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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왕 만난 우원식 “방산·AI 등 협력 강화”

입력 : 2025-11-19 18:27:37 수정 : 2025-11-19 18:27:36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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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분야 포함… 방한 요청하기도
타밈 국왕 “적극 검토 뒤 공유” 화답

카타르를 공식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현지시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과 하산 빈 압둘라 알가님 슈라위원회(입법기관) 의장을 만나 양국 간 에너지·방산·인공지능(AI)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를 요청하고 한국 기업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과 면담하고 있다. 국회 제공

우 의장은 이날 오전 타밈 국왕과 면담에서 “급속한 경제성장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청취하면 카타르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방위 산업은 매우 발전했고, 미사일방어체계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카타르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양국이 지난 30년간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 상호호혜적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특히 AI 산업과 관련, “한국이 AI 3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고, AI 기술력이 매우 높다”며 “카타르와 (AI 산업 관련)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 의장은 타밈 국왕에게 한국 방문도 요청했다.

타밈 국왕은 “양국 간 국방 및 AI 분야 협력이 특히 중요한데, 한국 방산 기업의 우수성을 잘 알기 때문에 관련 부처에서 적극 검토하고 그 결과를 한국과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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