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9일 오전 11시9분쯤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0대와 차량 22대, 인력 114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불은 30분 만인 오전 11시39분에 주불이 잡혔다. 현재 산림 당국 관계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불 진화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주불 진화와 잔불 정리, 뒷불감시로 이어진다. 산불 진화가 끝나면 산림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파견해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한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성이 커 쓰레기와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은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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