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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청약 최고 82점…최저도 70점 넘어

입력 : 2025-11-19 10:48:01 수정 : 2025-11-19 10:48:00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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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주구 재건축, 대출 규제 속에도 고가점 경쟁
반포 래미안 트리니티원 조감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반포3주구 재건축) 청약 결과 주택형별 당첨 가점이 최고 82점, 최저 70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도권 청약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고가점 경쟁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용 84㎡A형의 당첨 가점은 최고 82점, 최저 75점이다. 전용 59㎡D형의 최저점은 70점으로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인 69점을 넘어섰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 32점, 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 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 35점을 더하면 만점은 84점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미성·크로바 재건축)에서 가점 만점 당첨자가 나온 바 있다.

 

주택형별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최고 가점은 84㎡B형과 84㎡C형 59㎡A형과 59㎡B형이 79점이며, 59㎡C형과 59㎡D형은 74점이다. 평균 가점은 84㎡A형 78.4점, 84㎡C형 78점, 84㎡B형 75.8점 순이다. 59㎡B형은 74.04점, 59㎡A형은 74.02점, 59㎡C형은 72.17점, 59㎡D형은 71.79점이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59㎡ 18억4890만∼21억3100만원, 전용 84㎡ 26억3700만∼27억4900만원으로 책정됐다. 같은 반포권역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98㎡가 지난 6월 72억원에 거래된 점 등을 고려하면 당첨 시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10·15 대책 이후 대출 규제가 강화돼 사실상 현금 동원력이 높은 수요층 중심으로 청약이 가능했음에도 경쟁은 치열했다. 특별공급 276가구 모집에 2만3861명이, 1순위 230가구 모집에 5만4631명이 신청했다.

 

한편 단지는 2026년 8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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