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마포365구민센터 내 ‘건강관리센터(남·녀 사우나)’를 처음으로 개방하며 오는 12월 21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개관 전 운영 안정성을 점검하고, 이용 주민 의견을 모으기 위한 조치다.
마포365구민센터는 지난 9월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로, 피트니스센터·다목적실·GX룸·마포365천문대 등 여러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곳이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새로 조성한 건강관리센터는 남녀 사우나, 탈의실, 휴게 공간을 포함한 ‘동네 힐링 스팟’으로 꾸며졌다.
센터에는 남녀 각 3개의 탕(냉탕·온탕·열탕)과 건식·습식 사우나, 넉넉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세신사와 이용사(남)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이용객 안전과 위생 관리도 강화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건강관리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을 위해 휴무한다.
이용 시간은 안전을 위해 2시간 제한이며, 시범 기간 동안은 1층 안내 데스크에서 접수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는 시범 기간 동안 만족도 조사와 시설 점검을 진행해 정식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후 설치될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체력 측정·운동 처방을 포함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의견을 바탕으로 휴식과 회복을 위한 건강관리센터를 조성했다”며 “무료 운영 기간 동안 많은 주민께서 직접 이용해 보시고 발전을 위한 의견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지역의사제, 성분명 처방](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8/128/20251118518028.jpg
)
![[데스크의 눈] 검찰 흑역사에 추가된 ‘항소 포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8/128/20251118518002.jpg
)
![[오늘의 시선] 최고의 환율 진정제는 경제 체질 개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8/128/20251118517963.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에밀리 디킨슨을 읽다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8/128/2025111851798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