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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亞·太 AI센터’ 유치 도전장

입력 : 2025-11-19 06:00:00 수정 : 2025-11-18 23:29:08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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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연구기관장, 정책 간담회
“산학연 인프라 집적… 최적지”

경북 포항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전에 적극 나섰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전날 주요 연구기관 기관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아태 AI 센터 유치방안을 논의했다. 아태AI센터는 회원국 간 국제협력뿐 아니라 기술 표준화, 상호운용성, AI 안전성 및 윤리, 지속적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통해 회원국 간 정책목표 달성, 민간투자 촉진, 상호 협력의 거점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사키 미사오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 박재훈 막스플랑크연구소장, 박수진 포스텍 연구처장, 유환조 인공지능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 협력과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포항시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아태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막스플랑크연구소)와 같은 글로벌 연구 허브를 성공적으로 유치·운영해 온 도시다. 포스텍(포항공대)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기초과학 연구 역량 및 포항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만큼 국제 연구기관이 안정적으로 성장·도약할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항 방사광가속기·나노융합기술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세계적 수준의 국가 핵심 연구시설과 포스텍·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우수 연구 인재가 한곳에 모여 있어 AI 산업 육성을 이끌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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