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이끌 의장 후보로 유네스코집행이사회 의장을 지낸 이병현(사진) 전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낙점됐다. 이 전 대사는 1979년 외무부에 들어온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국제연합과장, 주프랑스 공사, 주노르웨이 대사 등을 역임했다. 2015∼2019년 주유네스코 대사를 지냈으며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 그는 2017년 제주에서 열린 제12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 의장을 맡아 인류무형문화유산 논의를 이끌었다. 국가유산청과 외교부는 그간의 활동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전 대사를 의장 후보로 정했다. 의장 선출은 이달 2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유산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이뤄진다. 단독 후보인 만큼 큰 문제 없이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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