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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냐 극우냐… 칠레, 12월 대선 결선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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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ims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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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후보 하라 1위… 카스트와 2%P 차
보수 결집 땐 남미 우파정권 집권 가속화

남미 주요국 칠레 대통령이 다음 달 결선으로 결정된다. 공산당 소속 후보와 극우 보수 정치인이 맞붙는다. 칠레에서도 ‘블루 타이드(우파)’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칠레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개표율 94.59% 기준, 히아네트 하라(51) 칠레공산당 후보가 26.78% 득표율로 1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위는 극우 성향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59) 공화당 후보로, 24.0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결선은 다음 달 14일 진행된다. 당선자는 내년 3월에 취임해 4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왼쪽부터) 하라, 카스트.

AFP 등 외신에 따르면 결선에서 카스트 후보의 경쟁력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네수엘라에서 유입되는 이민자 수가 급증하는 동시에 치안문제가 대두됐고, 실업률 등 경제문제까지 맞물리며 집권당과 진보세력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이 커진 탓이다.

또한 결선에서는 우파 진영의 결집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개표 결과 발표 직후 극우 정치 유튜버 출신 요한네스 카이세르(49) 후보(득표율 15%)와 우파 성향 에블린 마테이(72) 후보(득표율 13%)는 일제히 카스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카스트 후보가 정권교체에 성공한다면 칠레에서도 우파 정권이 집권하는 남미의 ‘블루 타이드’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는 우파 성향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압승을 거뒀고, 같은 달 볼리비아 대선에서는 20년의 좌파 집권을 끝내고 중도 우파 성향의 로드리고 파스 페레이라 대통령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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