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자금 사용 여부도 확인 방침
경찰이 올 1월 있었던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8일 오전 10시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이 전 목사를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전 목사와 그의 측근들이 법원 난입을 부추겼단 의혹을 살피고 있다.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와 금전 지원으로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관리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전 목사가 사랑제일교회의 자금을 이용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 교사 혐의로 입건된 인물은 전 목사와 그의 딸, 사랑제일교회 전도사 2명과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 등 9명이다. 경찰은 올 8월 전 목사의 사택과 사랑제일교회, 보수 유튜버 6명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9월에는 전 목사의 딸과 이영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무실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과 분석 작업을 바탕으로 경찰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 혐의를 받는 주요 인물들을 불러 대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13일에는 신혜식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 목사만 조사하면 수사가 거의 마지막 수준에 왔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목사 측은 서부지법 사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왔다. 사랑제일교회는 경찰 압수수색 당시 입장문을 내고 “사랑제일교회는 서부지법 사태와 무관하며, 공권력을 이용해 억지 프레임으로 교회를 끌어들이는 모든 시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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