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안현민의 별명은 ‘케릴라’다. 소속팀 케이티에 고릴라를 합친 합성어다. 이제는 KT를 넘어 한국의 K라고 해도 될 듯 하다. 국제대회에 데뷔한 안현민이 연이틀 도쿄돔을 접수했다. 이틀 연속 홈런포로 일본 관중들의 조용하게 만들었다.
안현민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5-7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서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상대 우완 투수 다카하시 히로토의 4구째 시속 152km짜리 직구를 통타한 결과였다. 비거리 119.9m였고, 타구 속도는 161.1km가 찍혔다. 안현민은 전날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에서도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 타구는 속도가 무려 177.8km/h가 나왔고, 비거리는 129m였다.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안현민은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 1.018을 기록하며 단숨에 KBO리그 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했다. 현역으로 입대해 취사병으로 복무하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을 늘린 안현민은 한국 타자들에게서 좀처럼 보기 힘든 파워와 함께 선구안도 갖춘 선수다. 3할3푼이 넘는 고타율에 112경기에서 22홈런을 때려냈고, 삼진 72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을 75개를 골라냈다. 신인왕 자격을 갖추고 있어 신인왕 수상이 확실시되며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한 자리도 예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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