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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3524억 넥슨…신작 ‘아크’로 4분기 반등 노린다

입력 : 2025-11-11 16:32:05 수정 : 2025-11-11 16:32:04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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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낸 넥슨이 신작 ‘아크 레이더스’로 4분기에서의 반등을 노린다. 넥슨 제공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낸 넥슨이 신작 ‘아크 레이더스’로 4분기에서의 반등을 노린다.

 

넥슨은 3분기 영업이익이 3524억원(375억엔·100엔당 939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1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1147억원(1187억엔)으로 같은 기간 12%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584억원(382억엔)으로 4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제시한 전망치 범위 내에 들었다는 넥슨의 설명이다.

 

넥슨은 4분기부터 글로벌 신작 라인업 본격 가동으로 IP 포트폴리오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넓힐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4분기와 연간 최대 실적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후 PC·콘솔 플랫폼 합산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을 기록하고,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스팀에서는 글로벌 매출 및 인기 순위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에서도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도타 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MapleStory: Idle RPG)’로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며, 텐센트 협력으로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의 중국 오픈 베타 서비스를 이달 18일 진행한다.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DX’, 멀티플레이 PvPvE 좀비 생존 신작 ‘낙원(LAST PARADISE)’,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해 IP의 종·횡적 성장을 지속 추진한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핵심 프랜차이즈와 신규 IP 모두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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