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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 서비스품질지수 공연장 부문 1위

입력 : 2025-11-11 12:26:16 수정 : 2025-11-11 12:26:15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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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은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공연장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LG아트센터 서울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9년 연속 1위 공연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강남구 역삼동에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LG아트센터는 마곡 지구 이전 이후에도 4년 연속 공연장 부문 1위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공연장 부문’ 1위를 차지한 LG아트센터 서울.  LG아트센터 서울 제공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LG아트센터 서울이 19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공연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믿고 찾아주는 관객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흥미롭고 풍성한 작품들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며, LG 아트센터가 제작한 우수한 한국 공연들을 통해 K-씨어터의 가능성과 감동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를 통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LG가 건립해 공익법인 LG연암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LG아트센터는 2000년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관하여 ‘초대권 없는 공연장’ 정책, 기획공연 시즌제, 패키지 제도 등을 최초로 도입하며 한국 공연계의 패러다임을 바꿔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LG연암문화재단은 2003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메세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디자인으로 2022년 10월 마곡 지구에 새롭게 탄생한 LG아트센터 서울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 작품뿐 아니라 건축 투어, 설치 미술, 시그니처 향까지 만날 수 있는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개관 25주년, 마곡 이전 4년 차에 접어든 LG아트센터 서울은 마곡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관객들을 대거 유입시키며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22년 마곡 개관 이후 25년 10월 현재까지 공연 관람객은 약 91만 명에 달하며, ‘튜브’, ‘게이트 아크’, ‘스텝 아트리움’ 등 세 가지 건축 요소와 함께, ‘향기 136’,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 등이 어우러진 LG아트센터 서울은 건축물 그 자체로 명소가 되었다. 2023년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주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공성 높은 민간 문화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아트센터 서울을 설계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밀도 높은 건축물"이며,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기업이 만들어 기부하는 공연장, 자연과 연결된 공연장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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