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벌레를 잡으려 부탄가스 토치를 사용하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9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옆집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몸과 어깨 등에 1∼2도 화상을 입은 거주자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A씨가 세대 내 보일러실에서 벌레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벽에 곰팡이 방지제를 도포한 뒤 부탄가스 토치를 켰다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히 폭발 후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부끄러운 K음주운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9/128/20251109510257.jpg
)
![[특파원리포트] 제 살을 깎는 개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9/128/20251109510239.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좋은 ‘깐부’, 나쁜 ‘깐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9/128/20251109510233.jpg
)
![[김정식칼럼] 보유세 인상의 허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9/128/2025110951020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