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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시 4000선 ‘탈환’…장 초반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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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0 10:08:46 수정 : 2025-11-10 10:08:45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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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장초반 4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 3900선으로 내려앉았다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8.11포인트(0.96%) 오른 3991.87로 시작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55분 현재 82.03포인트(2.07%) 오른 4035.7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86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10억원, 1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54포인트(0.29%) 상승한 879.35를 기록 중이다.

 

직전 거래일인 7일 코스피는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론 재점화와 원·달러 환율 급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8% 하락, 종가 기준 4000선을 내줬다.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 종가 기준 4000선을 돌파했다가 10거래일 만에 3900대로 밀려난 거였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장초반 AI 버블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가 이후 메타 대규모 투자 발표와 셧다운 해소 기대감 등으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80포인트(0.16%) 오른 4만6987.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48포인트(0.13%) 상승한 6728.80, 나스닥종합지수는 49.46포인트(0.21%) 내린 2만3004.54에 장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정부·여당이 주식시장 배당 활성화를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정부안 35%에서 민주당 의원안인 25%로 추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증시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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