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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父 서세원 사망 후 “전재산 공중분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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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0 07:15:51 수정 : 2025-11-10 07:18:21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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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세바시 인생 질문' 화면 캡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인 개그맨 고(故) 서세원 사망 이후 힘들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세바시 인생 질문'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제가 키우던 노견 클로이도 같은 시기에 하늘나라로 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엄마는 항암 중이었고 제가 미국에 사놨던 집은 폭락해서 날렸다. 미국에서 벌었던 돈이 다 공중분해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당연히 힘들었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던 상황이다. 그럼에도 "우울하지 않고 싶다" "뭐라도 하고 싶은 게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욕구는 지양했다.

 

그는 "원래 했던 일들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일어나서 차 마시고 강아지 산책시키고 일기 쓰고 청소하며 하루하루를 채웠더니 지금이 돼 있었다"고 특기했다.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두 사람은 1991년 결혼했으나 2015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이 2023년 4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그와 절연했던 딸 서동주는 해외 일정 중 급히 캄보디아 현지를 찾아 장례 절차 등을 논의했으며 캄보디아, 한국에서 치러진 장례식에 모두 참석했다.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2010년 중매를 통해 만난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던 서동주는 5년 반 만에 이혼했고, 지난 6월 4살 연하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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