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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 11년간 안켜진 식기세척기 살린 맥가이버급 실력…S전자 설치기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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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0 07:35:55 수정 : 2025-11-10 0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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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9일 방송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현봉식이 숨겨둔 '맥가이버 급' 실력을 뽐냈다. 모델 겸 연기자 배정남의 집을 방문한 그는 11년 동안 켜지지 않았던 식기세척기를 단번에 고쳤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커피 드립을 선보였다. 집을 찾은 현봉식은 "드립 실력이 수준급"이라며 감탄했다.

 

현봉식은 배정남의 주방에서 11년 동안 켜지지 않았던 식기세척기를 발견하고 "내 사수한테 전화해 볼게"라며 작동을 시도했다. 과거 S전자 설치 기사로 일했던 현봉식은 배정남에게 "드라이버 있어요?"라며 도구를 꺼내 들고 직접 수리에 나섰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배정남은 부품인 줄 알고 밥주걱을 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현봉식의 손끝에서 '에러' 표시가 사라지며 식기세척기가 정상 작동하자 배정남은 "물 터질 수도 있다"며 걱정했고, 이어 "진짜 되는 거 맞냐?"고 물으며 긴장했다. 결국 식기세척기가 문제없이 돌아가자 '맥가이버 현봉식'의 활약에 현장은 폭소로 물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현봉식의 생일을 맞아 무게로 가격을 매기는 초대형 빈티지숍으로 향했다. 배정남은 "우리가 무게를 잘 파악해야 해"라며 진지하게 조언했지만, 현봉식은 "사준다며"라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쇼핑이 시작되자 배정남은 특유의 '옷 스캔 능력'을 발휘했다. 7000원짜리 폴로 셔츠를 발견하고 "가격 괜찮다"며 만족했고, 현봉식은 "남자 바지에 치마는 왜 걸려있나"라며 옷 정리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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