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인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 사망 이후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서동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세바시 인생 질문'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제가 키우던 노견 클로이도 같은 시기에 하늘나라로 갔다"고 돌아봤다.
여기에 더해 "엄마는 항암 중이었고 제가 미국에 사놨던 집은 폭락해서 날렸다. 미국에서 벌었던 돈이 다 공중분해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당연히 힘들었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던 상황이다. 그럼에도 "우울하지 않고 싶다" "뭐라도 하고 싶은 게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욕구는 지양했다.
"원래 했던 일들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일어나서 차 마시고 강아지 산책시키고 일기 쓰고 청소하며 하루하루를 채웠더니 지금이 돼 있었다"고 특기했다.
서동주는 서세원과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서세원은 2023년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동주는 최근 에세이 '완벽한 유결점'을 냈다. 변호사이자 방송인, 작가로 살아온 자신의 삶에서 마주한 균열과 결점,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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