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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6개월 만에 “소비 중심 경기 개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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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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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둔화 언급 뒤 낙관적 전망
성장률 상향 주목… 건설·수출은 부진

한국 경제가 소비를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다. KDI가 지난 5월 ‘경기 둔화’를 언급하고 6개월 만에 ‘경기 개선’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지난 3일 서울 시내 한 시장 모습. 연합뉴스

KDI는 9일 ‘2025년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압박과 12·3 비상계엄 사태 등의 영향으로 부정적인 경기 전망을 내놨던 KDI가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9월 전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하며 전월(-0.4%)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통상 9월에 있는 추석이 10월로 미뤄지며 조업일수가 증가한 영향에 더해 서비스업(6.2%)과 광공업(11.6%)의 상승세가 전체 생산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는 시장금리 하락세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재화소비 지표인 9월 소매판매액은 승용차 등 내구재의 견조한 증가세로 2.2% 올랐다.

 

반면 9월 건설업은 조업일수 증가에도 감소세(-17.4%→-4.3%)를 이어갔다. 수출은 반도체(21.8%)의 호조에도 자동차(-23.2%) 등이 부진을 겪으며 3.6% 증가하는 데 그쳤다.

 

KDI는 11일 ‘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0.8%에서 상향 조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이 1%대에 진입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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