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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날 기념 제 10차 전국 동시 봉사활동

입력 : 2025-11-09 16:44:35 수정 : 2025-11-09 16:44:35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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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지구, 한 번뿐인 지금 - 환경 지킴 캠페인 ‘줍깅’ 주간

 

세계평화여성연합(여성연합)은 제80주년 유엔의 날을 기념해 ‘하나뿐인 지구, 한 번뿐인 지금’을 주제로 한 환경 지킴 캠페인 ‘줍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동시 봉사활동에는 전국 200개 지부에서 26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환경정화와 기후행동을 실천했다. 여성연합은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이자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포괄적 협의지위 기관으로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3번 ‘기후 행동(Climate Action)’ 달성을 위해 매년 전국 지부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9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천승지부 줍깅에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용산역 앞 공원, 버들개 공원, 용산우체국 앞, 이촌역 주변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여성연합 전국 동시 봉사활동은 2021년 첫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약 약 1만780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속에서 꾸준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문화를 확산시켜왔다.

 

 

세계평화여성연합 김고은 회장은 “전국 동시 봉사활동 10회차라는 시간 동안 우리 회원들은 꾸준한 실천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연합은 일상 속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며, 더 깨끗한 세상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전국 동시 봉사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난 30여 년간 여성연합이 이어온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여성연합은 이번 전국 동시 봉사활동 10회차와 80주년 유엔의 날을 기념해,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봉사 수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지역에서의 따뜻한 실천과 감동의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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