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인 채해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1일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재차 발송했다.
특검팀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게 11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서울구치소에 팩스로 발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소환을 통보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의 사정 또는 재판 일정을 이유로 지난달 23일과 이날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15일 출석’을 요구해 왔다. 윤 전 대통령이 3차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특검팀은 체포영장 청구를 비롯한 강제구인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민영 특검보는 그동안 윤 전 대통령이 별다른 사유 없이 계속 조사를 거부할 경우 강제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특검팀의 수사 기한은 이달 28일 만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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