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재산 1조설에 입을 열었다.
김재중은 7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주우재씨와 대화 중 '그래도 1000억원을 벌었겠지'라고 했다"며 "세금 공제 전, 한 푼도 안 쓰고 모으기만 했다면 '데뷔 후 23년 동안 그 정도는 벌었겠지' 하고 가볍게 던졌다. 농담으로 한 말이 와전 돼 1조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재중은 2023년 기획사 인코드를 세웠다. 마포구에 사옥 2채를 보유 중이며, 그룹 '카라' 출신 니콜, '세이마이네임' 등이 소속 돼 있다. 김재중은 "난 최고 전략 책임자(CSO)다. 회사 운영한 지 2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가수 강남은 "내가 봤을 때는 1조 근처까지 있다"고 예상했고, 김재중은 "이렇게 되면 또···"라며 난감해했다.
김재중은 7월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 "인터넷에 보면 어마어마 한 재산이 있는 것처럼 나온다. 내가 20년간 탄 차를 재산 목록에 넣으면 어떡하냐. 차도 바꿔 탄다. 부동산도 있다가도 없고, 있던 거 팔고 다른 거 사기도 했다. 그런데 그걸 다 집어 넣더라. 그러면 재산이 한 1조 있어야 된다"며 "그렇게 벌 수가 없고, 그런 구조가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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