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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되자마자 단숨에 품절·랭킹 1위 등극”···아식스 X 언어펙티드 협업 스니커즈 무신사서 화제

입력 : 2025-11-07 17:17:50 수정 : 2025-11-07 17:17:49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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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 언어펙티드(UNAFFECTED)와 협업한 스니커즈가 무신사에서 발매 직후 품절 사태를 빚으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식스 스포츠스타일 제공

7일 아식스는 언어펙티드와 협업한 ‘젤-님버스 10.1’ 3종을 한정판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MUSINSA DROP)’을 통해 선보였다. 제품은 발매 10여 분 만에 2종이 전 사이즈 완판되고, 나머지 1종 역시 일부 사이즈가 품절되며 무신사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젤-님버스 10.1은 아식스와 언어펙티드의 세 번째 협업 모델로, 스포츠 기능성과 컨템포러리 감성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발의 구조를 고려한 비대칭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 조합으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출시 전부터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독창적인 감각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협업한 스니커즈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대중적인 인지도에 개성 있는 디자인 디테일이 더해지면서 소장 가치가 높아진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6월 아식스와 덴마크 디자이너 세실리에 반센(Cecilie Bahnsen)과 협업한 ‘젤-큐물러스 16(GEL-CUMULUS 16)’도 무신사에서 한정 수량으로 발매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협업 제품은 무신사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도 판매돼 오픈런이 발생 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아식스 스포츠스타일 제공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성과 한정판 가치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브랜드 간 협업은 단기적인 트렌드를 넘어 패션 산업 전반의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로컬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협업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에 무신사는 한정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MUSINSA DROP)’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의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물론, 디자이너·크리에이터·아티스트 등이 참여한 다양한 협업 아이템을 선착순으로 선보이며 한정판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들이 한정판이나 신제품 발매 시 화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무신사 등 주요 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추세다”라며 “이에 따라 이들 패션 플랫폼은 트렌드와 화제 아이템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포착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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