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영 이혼 전문 변호사가 졸혼할 뻔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올라온 영상에서 자녀 3명 모두 서울대에 보낸 비법을 공개했다.
앙 변호사는 "제가 아이들을 서울대에 보냈다 했을 때 악플을 많이 받았다"며 "학원에 돈 들인 건데 뭐 자랑이냐 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셋 모두 영어 유치원 보내는 데 실패했다. 가서 말도 안 되는 애들이 하루종일 영어만 해야되니까 힘들다고 했다"고 말했다.
양 변호사는 "전 조기유학도 반대하는 편"이라며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 잔소리가 너무 싫어서 독립해 살았는데 그때 방황을 했었다. 가족이 같이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유학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좀 과장하면 우리 애들을 국어로 대학을 보냈다. 독해력이 돼야 뭐든 읽을 수 있다. 정말 중요한 건 엄마가 책을 읽어야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 변호사는 "남편을 만나고 허니문 베이비로 첫째를 얻었다. 25년을 부모로 살다보니 (결혼을) 졸업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더라"라고 했다.
그는 "정말 졸혼을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이 말을 듣더니 책을 하나 선물했다"며 "그걸 읽으면서 마음이 누그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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