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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순항’…국제 실사단 점검 마무리

입력 : 2025-11-08 06:37:44 수정 : 2025-11-08 06:37:43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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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국제기술위원회(ITC) 조정 실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실사단은 경기장과 운영 방안 등을 살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국제기술위원회 조정 실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장 등을 점검했다. (충북 청주시 제조경기장 조성 현장)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제공

우선 방문단은 충남국제테니스장과 청주 다목적 체육관 등 신축 경기장을 중심으로 건설 현황과 경기장 내 기능실 배치, 선수단 이동 동선 등 세부 운영 계획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이어 테니스, 기계체조, 리듬체조 등 종목별 개별 회의가 열려 시설 보완과 경기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비치발리볼 선수단 숙소로 예정된 보령 제2선수촌 후보지도 방문했다. 경기장과의 접근성, 숙박 수용 능력, 시설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며 선수촌 확정에 앞서 현장을 점검했다.

 

방문단 관계자는 “조직위의 준비 상황에 만족한다”며 “이번 방문 논의를 토대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준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충청권이 공동 개최하는 첫 국제 종합 스포츠 이벤트로, 지역 균형 발전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방문단의 전문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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