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영상·무드등·스피커 하나로… 틀 깬 LG 가전

입력 :
이정한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빔프로젝터 ‘무드메이트’ 출시
사용 않을땐 인테리어 오브제로
스탠바이미·시니어 특화 TV 등
가전에 기능 더한 제품군 확대

LG전자가 가전제품 쓰임새의 틀을 깬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가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자유자재로 이동이 가능한 TV, 조명과 스피커가 결합한 빔프로젝터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군을 늘리면서 가전 시장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영상과 조명, 사운드 기능을 갖춘 ‘LG 무드메이트’를 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무드메이트는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다. 빔프로젝터와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쉽게 이동이 가능한 크기의 무드메이트는 최대 120인치 화면을 제공한다. 헤드는 105도까지 젖혀져 벽과 천장, 바닥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화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사진 등을 벽에 투사해 ‘빔테리어(빔+인테리어)’로 쓸 수도 있고 9가지 색상의 무드등을 활용해 공간에 감성을 더한 인테리어 오브제로 만들 수도 있다. 내장 스피커는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고,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돼 풍부한 저음역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가전제품에 기능을 더해 가정 내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술력이 발달해 제품 수명이 늘어난 데다 스마트폰·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역할이 커져 가전을 소비하는 빈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가전에 기능을 더한 대표 제품으로는 ‘스탠바이미’가 있다. TV는 고정된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무빙휠 스탠드를 적용해 어디서든 TV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무선 TV의 편의성으로 1인 가구 등에 큰 인기를 끌었다. 2월 출시된 스탠바이미2는 화면과 스탠드를 쉽게 분리할 수 있게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LG 이지 TV’에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LG버디’ 기능을 탑재, TV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시니어 고객을 주 소비층으로 보고 작동과 기능을 단순화한 게 특징이다. 가족들이 보낸 사진과 영상 등도 TV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위급 상황에는 리모컨의 헬프 버튼을 누르면 가족들에게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된다. LG전자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전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다.


오피니언

포토

아이브 리즈 '역시 여자의 악마'
  • 아이브 리즈 '역시 여자의 악마'
  • 장원영, 화사한 미모
  • 빌리 션 '앙큼 고양이'
  • 빌리 츠키 '고혹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