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5일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서리나 얼음이 끼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에서 확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는 약간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따뜻하겠다. 지난 주말 다소 쌀쌀했던 기온은 평년 수준(아침 1~11도, 낮 15~20도)으로 돌아오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내륙 중심으로 15도까지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 내륙·강원 산지와 남부 지방의 산지에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새벽과 오전 사이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내륙, 경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안개도 끼는 곳이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보됐다.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경북 내륙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 지역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어 출근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어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하수 역류 등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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