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지역 균형 발전 기대
1979년 설립된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이 2030년 하반기쯤 도시 첨단 물류 단지로 거듭난다. 창업 지원 센터, 체육 센터 등도 들어서 서울 서남권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2016년 6월 선정한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 단지 6곳 중 첫 기공식이다. 이날 행사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면적 10만4000㎡에 달하는 서부트럭터미널은 1조9000억원이 투입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지하 7층∼지상 25층, 연면적 79만1000㎡ 규모의 물류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창업 기업 입주 공간 등을 갖춘 창업 지원 센터와 신정 체육 센터도 신설하고, 도심형 주택 997세대도 공급한다. 내년 하반기 중 착공해 203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오랜 세월 서울의 생활 물류를 책임져 왔지만 낡은 시설·환경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공간으로 인식된 서부트럭터미널이 서남권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서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고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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