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과 경기도가 함께 주최하는 ‘한국판 미니 다보스포럼’이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7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에선 도와 세계경제포럼이 공동으로 선정한 국내 대표 혁신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 세계적 창업투자회사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업스테이지, 딥엑스 등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한국은 어떻게 AI 주권국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 루닛이 패널로 참여해 창업자 관점에서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가 세계경제포럼과 협업해 선발한 혁신가 커뮤니티 ‘코리아 프론티어’ 소속 기업 30곳이 참여한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랩 등 선발 기업의 80% 이상은 누적 투자액 50억원 이상이며 이 중 15곳(50%)은 100억원이 넘는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혁신가 커뮤니티’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매년 전 세계 100개 기업이 선발되는 세계경제포럼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에 추천받을 수도 있다. 구글, 트위터, 에어비엔비, 페이팔 등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 출신이다.
한편 도는 국내 최대 수출전시회인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2025)’가 3003억원(약 2억1000만 달러), 3717건의 수출 계약 추진 실적을 달성하고 지난 1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502곳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는 45개국 811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에서 상담과 구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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