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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장중 1440원대로 올라

입력 : 2025-11-04 15:55:03 수정 : 2025-11-04 15: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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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거래 종가는 9.1원 상승한 1437.9원

원/달러 환율은 4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대규모 매도세에 장 중 1,440원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9.1원 오른 1,437.9원이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달 23일(1,439.6원) 이후 약 2주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높은 1,430.5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 중 1,441.2원까지 상승했다.

장 중 1,440원대 역시 지난달 23일(장 중 고가 1,441.5원)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00.13포인트(2.37%) 내린 4,121.7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2천159억원을 순매도했다.

위험회피 심리 고조에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7% 오른 99.809 수준이다. 이날 장 중에는 지난 8월 이후 석 달 만에 1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3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1분 기준가인 926.44원보다 9.94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43% 내린 153.556엔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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