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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비혼주의 아냐…이상형은 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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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04 10:43:31 수정 : 2025-11-04 18:07:54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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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44)가 자신만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조어 만들어낸(?) X.토.녀! 송지효 김병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철은 송지효에게 “외적인 이상형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저는 진짜로 딱 단적인 예로 보면 곰돌이 푸우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호철이 “바지 안 입는 사람을 좋아하는 거냐”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MC 신동엽은 "지효는 딱히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더라"며 결혼 의사를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아니다. 결혼 생각이라기보다 제 생활을 존중해주는 사람이라면 평생 함께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적지 않으니까 외부적인 일로 제 생활 루틴이 깨지는 게 별로다. 사랑은 살아온 삶의 교집합이지 합쳐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교집합이 맞으면 좋지만, 안 맞더라도 제 생활을 어긋나지 않게 해주는 분이라면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이상형에 대해서는 "저는 곰돌이 푸 같은 덩치 있는 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배를 만지는 걸 좋아한다. 몰캉몰캉하고 물침대 같은 푸근한 느낌이 너무 좋다"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김준현하고 문세윤 결혼했을 때 엉엉 울었겠네, 세상이 무너졌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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