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오랜 시간 함께 일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성시경은 최근 10년 넘게 동행해 온 전 매니저 A씨의 업무상 문제로 적지 않은 금전 피해를 입었다. A씨는 업무 문제로 성시경 및 그와 관련된 외주업체, 관계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받은 뒤 끝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며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는 성시경이 현 소속사로 이적하기 전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 등에도 종종 등장하며 팬들에게도 낯익은 인물이다. 긴 세월을 함께한 동료의 배신에 성시경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시경은 방송과 각종 행사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직접 론칭한 주류 브랜드 ‘경’(境) 홍보에도 힘쓰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도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특히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현재 약 21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먹을텐데’, ‘만날텐데’, ‘꾸밀텐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성시경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커뮤니티에 “다음주 유투브 두 개 할게요. 너무 추워져서 걱정입니다. 몸 건강 잘 챙깁시다요”라는 글을 남기며 평소처럼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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