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의 이혼 후 재산 분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희철, 윤민수, 임원희가 모여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김희철은 "내가 예전에 '미우새'에서 변호사 형이랑 이야기했을 때, 1년 살다 이혼할 때와 10년 살다 이혼할 때 재산 나누는 금액이 다르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2년 후 이혼한 임원희에게 "형 같은 경우는 이혼할 때 재산을 안 나눴냐"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그런 건 별로 없었다. 기간이 짧아서 그런가"라고 답했다.
앞서 윤민수는 '미우새'를 통해 전처 김민지와 살림살이를 사이좋게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윤민수는 "재산 분할이라기 보다는 각자 필요한 것을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합의를 예쁘게 했다. 소송 이런 게 없었다"는 것이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아름다운 이별이 있구나"라고 반응했다. 윤민수는 앞서 80평대 자가와 3년 전 약 40억원에 매입한 서울 상암동 건물을 매각하며 전처와의 이별을 준비했다. 이혼 후에도 집 매매 문제고 같이 살던 두 사람은 최근 완전히 살림까지 분리했다.
윤민수는 또한 재혼 생각은 없다고 했다. 배우 임원희가 새로운 사람 만날 생각이 있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임원희는 "난 3년 생각을 안 했다. 4년, 5년차에 만나볼까 했는데 이미 늦은 거다. 나이가 들어서다. 47세, 48세였다"고 말했다.
46세인 윤민수가 "나 어떡하라고?"라고 반응하자 임원희는 "혹시 생각이 있으면 미루지 마라. 나 이혼 얼마 안 됐으니까 그런 생각하지 마라. (상대가) 안 나타난다"고 조언했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김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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