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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팡파르

입력 : 2025-11-03 06:00:00 수정 : 2025-11-03 00:13:21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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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5일까지 문화예술회관서 진행

서울 서초구가 관내 7개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함께 4∼5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연다.

2일 구에 따르면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선 계성·방배·서래·서원·우솔·잠원초, 서울교대 부속초의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첫날엔 계성초 학생들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우솔초 학생들은 어빙 벌린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을 선보인다. 방배초 학생들은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서곡’, 잠원초 학생들은 프란츠 폰 주페 ‘시인과 농부 서곡’ 등을 연주한다.

둘째 날엔 서래초 학생들의 하이든 ‘교향곡 제94번 놀람’을 시작으로, 서원초 학생들이 브람스 ‘헝가리 무곡’, 교대 부속초 학생들은 그리그 ‘산왕의 궁전에서’ 등을 선사한다.

구는 2019년 초등학교 1인 1악기 사업을 시작해 2022년부터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운영 중이다. 교대 부속초와 서원·우솔초가 현재 선도학교로, 악기 구입 등 3년간 7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이 악기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무대에서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값진 배움”이라며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게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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