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최근 경산캠퍼스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를 주된 내용으로 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은 국가 차원의 소버린(Sovereign·국가적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클라우드, AI 분야의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AI·클라우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산학협력, 클라우드 인프라·기술 지원,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파트너십 기반의 실무형 교육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학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AI 엔지니어·개발자·연구원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트랙을 운영하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기반(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의 프리미엄 MSP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교육생들이 학습한 기술을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하며 멘토링과 현업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대는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 최장 8년간 약 150억원 규모의 국고 지원을 받아 AI·SW 융합 교육 생태계의 거점 대학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첨단 클라우드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고, 대구대는 교육 현장과 인재 발굴의 중심이 되어 함께 AI 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AI·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구대가 AI· SW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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