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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 ‘쉼(休;머무르다)’운영…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입력 : 2025-10-31 10:10:42 수정 : 2025-10-31 10:10:41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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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그램 무료… 체험은 사전 현장 예약 통해 참여 가능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이 2025년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쉼(休;머무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물관 문화제는 11월 1일(토)부터 11일(화)까지 11일간 짙어가는 가을 일상 속 쉼과 관련한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농업·농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관람객들은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일상 속에서 휴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먼저 전시동에서는 △하반기 기획전 개막식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 K-팝 댄스, 합창 협업 공연이 운영된다.

 

남문 광장에서는 △음악·마술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특별공연,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더 윙 – THE WING’ 클래식 연주회, △가족과 함께 농업·농촌과 관련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농부의 공작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물원에서는 △신나는 음악을 즐기는 무소음 클럽 파티, △나에게 맞는 향기를 찾는 퍼스널 퍼퓸, △식물 속 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 황토마당에서는 △지역 아티스트가 펼치는 버스킹 공연, 다랑이 논·밭에서는 쉬어가며 박물관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가을 포토존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하는 우리 쌀 소비촉진관을 운영하며, △지역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수원여자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네일아트, 실크스크린,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풍요로운 가을, 박물관에서 머무르며 짙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우리 농업의 가치와 바쁜 일상 속 쉼의 의미를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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