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주차 요금이 15년 만에 인상된다. 다만 시민 편의를 위해 동물원 운영 시간 외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전주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전주동물원 주차 요금을 시간과 관계없이 승용차 기준 1회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25인승 이상 승합차의 경우 기존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조정된다.
특히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원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외에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근 덕진체련공원 이용객이나 야간 산책 등 시민의 주차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요금 인상이 시설 유지 관리비 상승과 노후 포장, 진입로 개선 등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상된 요금은 주차장 내 포장 정비와 안내 표지 정비, 안전시설 보강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전주동물원 주차장은 면적 3만3365㎡에 장애인 차량용 37면을 포함해 총 828면을 확보하고 있으며, 운영은 전주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 요금 조정은 시민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운영 시간 외 무료 개방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수익은 다시 시설 개선에 환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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