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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정성호 "검찰, 수사·기소 분리로 전면적 변화"

입력 : 2025-10-28 19:22:38 수정 : 2025-10-28 1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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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탄압 도구서 국민을 위한 검찰로…형사사법 개혁 완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군사 쿠데타 내란인 12·3 비상계엄의 충격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0일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에 온 힘을 다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사·기소 분리를 뼈대로 하는 '검찰개혁'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정 장관은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으로 지난 정권에서 정치 탄압 도구로 비난받던 검찰을 다시 국민을 위한 검찰로 되돌리는 일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수사·기소 분리 입법으로 전면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합리적인 형사사법제도 개혁' 완수로 주어진 사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장관은 "과거 부당했던 국가폭력 사건에 대해 반성과 청산으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헌법 1조의 정신도 바로 세워가고 있다"면서 "경제 활성화 지원 조치와 범죄 강력 대응으로 국민들의 일상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회복과 개혁을 향한 발걸음은 도도히 흐르는 강물과 같다"며 "잠잠해 보여도 그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썼다.

그러면서 "국민주권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서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혁신 법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21일 이재명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이자, 71대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정 장관은 취임사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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