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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우주항공 통합 풍동 센터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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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7 20:54:01 수정 : 2025-10-27 20:54:01
소진영 기자 s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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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 우주항공청이 총괄하는 첨단 풍동 센터가 구축된다.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우주청은 7월1일 ‘우주항공 통합 풍동 센터 구축 사업’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풍동은 인공 바람을 일으켜 항공기나 우주선 등이 빠른 속도로 공기를 뚫고 지나갈 때 생기는 여러 현상을 실험하는 장치다. 

 

우주항공청의 우주항공중점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인 센터 구축 사업권을 서울대학교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는 2029년까지 45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삼중음속풍동(마하 0.5~3.0)·극초음속풍동(마하 7.0 이상) 등 시험 인프라를 시흥캠퍼스에 복합단지 형태로 설계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30억원이 배정되고 내년에는 134억원이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청이 사업을 총괄하고 서울대는 주관 연구개발기관을 맡아 통합 풍동센터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센터는 민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는 민간이 실행하는 풍동 실험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는 “우주항공 통합 풍동센터 구축을 통해 국내 우주기술 시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제 협력 확대 및 기술 표준화에도 기여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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