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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 열리는 경주서 반미·반중 등 집회 17건 신고 집계

입력 : 2025-10-27 18:34:59 수정 : 2025-10-27 18:34:59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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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서 현재까지 17건의 집회가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7일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이 개막했다. 사진은 이날 국제미디어센터(IMC) 외부 모습. 뉴스1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주 관내 에이펙 관련 집회 신고 건수를 취합한 수치다.

 

경찰청은 "다만 이슈에 따라 집회를 관리하지 않고 있어 반중·반미 집회 신고 건수를 제공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중·반미 집회에 대한 제한통고 등 조치 여부에 대해서는 "공공안녕 위험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펙 기간인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는 진보·보수 성향 단체들의 집회와 도심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5 에이펙 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국제민중행동)'는 29일 보문관광단지 입구에서 '관세폭탄·경제수탈·에이펙 반대, 트럼프 방한 규탄 기자회견'을 잇따라 가질 전망이다.

 

국제민중행동은 진보정당·노동조합·시민사회 등 35개 단체가 함께한다.

 

보수성향 단체 '자유대학'도 같은 날 '두유노우 경주'라는 슬로건으로 거리 행진을 펼치며 맞불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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