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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파푸아뉴기니와 농업·교육·국제개발협력 강화 ‘맞손’

입력 : 2025-10-27 16:01:51 수정 : 2025-10-27 16:01:51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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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파푸아뉴기니와 농업·교육·국제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잡았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오른쪽)가 27일 전북을 방문한 파푸아뉴기니 리차드 마루(Richard Maru) 국제무역·투자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과 악수하며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27일 파푸아뉴기니 국제무역·투자부 리차드 마루(Richard Maru)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공식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하고 농업, 교육,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과 파푸아뉴기니 간 농업·산업 분야 교류를 이어가는 연속 협력의 일환이다. 양측은 올해 8월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차관보 등 고위급 인사의 전북 방문과 9월 원광대학교의 현지 방문을 통해 가금 산업과 인재 양성, 공적개발원조(ODA) 기반 사업 등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대표단은 이번 일정에서 전북의 주요 가금류 산업체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원광대 등을 방문해 협력 사업의 구체적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가 27일 공식 방문한 파푸아뉴기니 국제무역·투자부 리차드 마루(Richard Maru)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과 농업, 교육,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면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중심지로, 농촌진흥청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뿐 아니라 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파푸아뉴기니 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가금산업 기반의 국제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교육·연구 기관 간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는 등 국제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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