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하대병원, 2026년 개원 30주년 ‘미래를 여는 공간’ 혁신

입력 : 2025-10-27 15:45:25 수정 : 2025-10-27 15:45:24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인하대병원이 내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환자 중심의 공간 혁신과 미래 의료환경 구축에 나선다. 바로 ‘미래를 여는 공간: 인하 비전 30+’(미래인)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30년간 양적인 공간 확장보다 의료의 질적 성장과 환자 중심 진료체계 확립에 집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제 병원 공간을 재구성하고 의료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생명을 지키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번 ‘미래인’이라는 명칭은 교직원 공모로 정해졌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정석인하학원이 본관 인근 건물 및 토지를 확보하면서 현실화됐다. 인하대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격리중환자실, 수술실, 심혈관촬영실 증설 등 중증환자 진료기능 강화 △본관 후면 증축, 병동 현대화 리모델링 △의과대학 건물 신축 △지하 근린시설 리뉴얼을 추진한다. 

 

사업은 다음달부터 약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어지며 약 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은 “공간 혁신은 30년의 성과를 넘어 지역의료 혁신과 지속가능한 의료 생태계 구축이란 앞으로 30년을 열어가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미래인’ 같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와 더불어 김포메디컬컴퍼스 건립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두 개의 병원 체제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피니언

포토

초아, 청량한 분위기
  • 초아, 청량한 분위기
  • 박보영 동안 미모 과시…상 들고 찰칵
  • 41세 유인영 세월 비껴간 미모…미소 활짝
  • 나나 매혹적 눈빛…모델 비율에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