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통해 권리와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축제가 완주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완주군문예회관 일원에서 ‘2025 완주 아동권리영화제’를 열고 아동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권리 중심의 영화축제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아동·청소년과 관계 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한 본선 상영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예회관 광장에서는 체험형 부대행사 ‘진로무비 어드벤처’가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MBTI·타로를 통한 자기 이해 활동과 함께 영화감독·특수분장사·성우·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 등 12개 영화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경쟁 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113편의 작품이 접수돼 이 중 아동·청소년팀 19편, 가족팀 12편 등 3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상 규모는 총 31팀, 상금 1000만원으로 아동·청소년팀 대상에게는 상장과 부상 200만원을, 가족팀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부상 100만원을 수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이야기가 영화로 풀어내며 아동 권리의 가치를 함께 나눈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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