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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정신 새겨 내적 쇄신 이룰 것”

입력 : 2025-10-26 20:35:08 수정 : 2025-10-26 21:18:19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hulk198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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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추계 세계연합예배’
50만여 명 온·오프라인 참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이하 한국가정연합)는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향한 화합과 평화의 장인 ‘2025 추계 효정천보 특별대역사 세계연합예배’를 26일 경기 가평군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가졌다.

 

이번 세계연합예배는 전 세계 50만여 명의 목회자와 신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동시에 참여했다. 가정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창립 정신을 다시 세우고, 내적 쇄신과 신앙적 각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6일 경기 가평군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가정연합 세계 신도 50만명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세계연합예배가 열리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 제공

이날 예배에는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문훈숙 효정한국문화재단 이사장, 천애축승자 문신출·문신흥 선교사,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 김은상 중앙행정원장, 도현섭 미래인재원장, 송용천 한국협회장 등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동연 부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의 감사기도, 천심합창단의 효정찬양, 일본카프 카게야마 켄류 회장의 효정보고, 송용천 협회장의 말씀과 결단의 찬양, 축도로 이어졌다.

 

송 협회장은 설교에서 “하늘부모님께서 새 시대와 새 역사의 문을 열어주셨다”며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고 세상 속으로 담대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기 위한 쇄신을 시작하자”며 “조직 운영과 관리 체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쇄신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본부장은 감사기도에서 “부족했던 과거를 회개하고 화평의 길을 걷겠다”며 “이번 예배가 새 시대를 여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카게야마 회장은 “가정연합을 향한 오해와 박해를 극복하기 위해 종교 2세 유세단 ‘나비(NABI)’를 결성했다”며, “신앙의 자유와 참부모님의 사랑을 증거하며, 세상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처음 76명으로 시작한 유세단이 현재는 400여 명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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