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규제로 관망세… 공급 절벽 속 ‘알짜 단지’ 주목
초강력 규제를 담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당분간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다만 ‘공급 절벽’ 속 새 아파트는 한층 귀해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입주 물량은 1128가구로 2015년 5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공급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공동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11만1669가구다. 올해(13만9669가구)보다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입지와 상품성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실수요자들의 선점 수요가 몰리고 있는 ‘알짜 단지’들을 소개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원에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투시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7개동, 2091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총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23가구 △59㎡B 129가구 △59㎡C 26가구 △59㎡D 78가구 △84㎡A 14가구 △84㎡B 29가구 △84㎡C 7가구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약 50~60%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반포동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으로, 입지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단지의 지하와 직결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한 정거장 거리의 동작역을 통해 4호선 환승도 가능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가난의 대물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8/128/20251028518076.jpg
)
![[데스크의 눈] 설국열차와 부동산 시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8/128/20251028518087.jpg
)
![[오늘의 시선] 한국외교에 경종 울린 ‘캄보디아 사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8/128/20251028518057.jpg
)
![[안보윤의어느날] 서툰 말 서툰 마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8/128/2025102851799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