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조선 등 경쟁력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산업 가운데 정부 정책 지원이 활발하고 구조적 전환이 진행 중인 분야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AI 반도체 및 인프라, 방산, 조선,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성장 주도 산업’으로 분류하고 기업의 매출 성장률·현금흐름·부채비율 등을 종합 평가한다. 산업 경쟁력과 정책 수혜 가능성도 따진다.
펀드는 운용역 외에도 9명의 애널리스트가 팀플레이로 산업 구조와 기업 경쟁력을 점검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농협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범농협 계열사가 총 250억원의 시드머니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계열사 자금을 직접 투입해 ‘책임 운용’에 임하겠다는 것이다.
박진호 주식운용부문장은 “정부의 규제 완화, 인프라 확충 등으로 기업 성장 환경이 개선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산업에 장기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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