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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생일에 바비 콜드웰 노래 커버…새앨범 분위기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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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4 09:07:40 수정 : 2025-10-24 09: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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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겸 가수 크리스탈(정수정)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커버곡을 공개했다.

 

24일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바나)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생일인 이날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커버곡 '마이 플레임(My Flame)'을 올렸다.

 

미국의 전설적인 솔 가수 바비 콜드웰이 1978년 발표한 음반 '왓 유 원트 두 포 러브(What You Won't Do for Love)'에 실린 이 노래를 새로운 편곡으로 재해석해 불렀다.

 

콜드웰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수들이 장악하다시피 한 R&B 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백인 가수였다. 특히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는데 AOR, 시티팝 등에도 영향을 준 가수로 통한다.

 

첫 솔로 음반을 준비 중인 크리스탈이 어떤 음악을 들고 나올 지 기대감이 큰 이유다.

 

크리스탈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주 하우스오브레퓨즈의 음악 스튜디오에서 녹음 중인 사진을 업로드하며 음반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예고했다.

 

지난 2009년 f(x) 멤버들과 함께 크리스탈이라는 예명을 갖고 '라차타'로 데뷔했다. 이 팀은 '함수'를 가리키는 팀명처럼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누 ABO'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등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난해한 노랫말과 함께 복잡하게 얽힌 사운드가 특징인 곡들을 선보였다. 실험적인 콘셉트와 색깔로 마니아층을 보유해왔다.

 

특히 크리스탈은 신비로운 분위기로 f(x)의 차별화된 콘셉트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엔 배우로 나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2023)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편, 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음악, 영상, 패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빈지노, 250 외에 김심야, 프랭크(FRNK), 에릭 오, 조웅, 마스타 우 등이 속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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