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축협 직원의 횡령, 사기, 개인정보 유출 등에 따른 금융사고 규모가 최근 5년간 1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 농·축협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285건, 금융사고액은 9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금융사고액은 경북이 318억원(33%)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89억원(30%), 충남 77억원(8%), 전남 66억원(6%), 서울 50억원(5%) 순으로 파악됐다.
전체 금융사고액 중 회수된 금액은 534억원으로 56%에 그쳤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횡령이 80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사적금융대차 58건, 개인정보 무단조회 및 유출 42건, 사기 24건, 금융실명제 위반 23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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