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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미래 관광산업 선도할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개최된다

입력 : 2025-10-23 15:26:52 수정 : 2025-10-23 15:28:27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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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시가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주요 도시를 잇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도시 기반 관광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상세 소개 자료. 부산시 제공

시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이번 서밋을 통해 도시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중장기 관광정책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밋에는 14개 국가 22개 도시의 관광정책 관계자와 국제기구, 관광관련 학계·업계 고위급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장회담 및 공동선언문 서명식 △기조세션 △특별대담 △양자면담 △주제세션 △비즈니스 상담회(밋업) △글로벌도시 관광로드쇼 등 총 2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22개 국내외 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시장회담은 글로벌 관광도시 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의 행동계획을 담은 ‘시장회담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관광정책 구현 △혁신과 기술의 통합 △협력네트워크 촉진 △지속가능한 관광 추구 등이다.

 

시는 서밋을 글로벌 관광정책과 비즈니스 교류를 선도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밋을 중심으로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관광분야 유관기관의 집결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로컬리즘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관광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관광은 국가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평화의 다리”라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이 세계 여러 도시 간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배우고 공유하는 상생과 공존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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