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한 대구 스타기업들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FIX 2025 기간 ‘대구스타기업관’을 운영하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기업설명회(IR),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결과 행사에서 총 5건, 약 700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수출 계약은 2건, 약 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포함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은 3건, 약 200만 달러다.
에너피아는 중국 기업과 연간 3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기업과 2026년까지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도 성사시켰다. 채비는 에티오피아 기업과 수출 계약을 포함하는 200만 달러 규모 수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아프리카 내 추가 시장 확대도 전망된다. 이밖에 유엔디는 핀란드, 중국 기업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홍성주 대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 기업들의 기술력과 대구시의 수출지원 정책이 결합된 결과로, 지역 기업들의 세계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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