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이야기, 제주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와 감성적인 영상미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더니 외국인들이 다시 제주의 매력에 폭싹 빠져들고 있다.
일본 비영리단체(NPO)인 일한문화교류회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한문화친선사절단 66명이 제주에서 K-문화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일한문화교류회는 매년 일본 도쿄와 삿포로, 나고야 등 각지에서 모집한 일한문화친선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해 한일 문화 친선의 기회를 돈독히 하고 새로운 한류문화를 더욱 확장 시키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사절단은 10년 전인 2016년 제주를 방문한 적이 있다.
임상균 대표는 “일한문화친선사절단이 올해 방문지로 제주도를 선택했다”며 “드라마가 일본의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를 끌면서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드라마 촬영지인 김녕해변, 성산일출봉 등과 제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민속촌과 돌문화공원 등도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3박 4일 동안 드라마 촬영지 방문, 제주민속촌·돌문화공원 탐방, 제주 향토음식·올레길 걷기 등 문화관광 체험, 해녀와 함께 하는 요트 체험 등에 나선다.
일한문화교류회는 지난 2004년 발족한 이래 21년간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 창구로서 양국 정부의 각종 주요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한일 우호 친선 활동으로 추진하는 GFSC(Good Friends Save the Children) 채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한류, 착한 한류를 이끌며 일본정부로부터 인증받은 특정비영리활동 법인의 비영리민간재단이다.
GFSC는 문화 예술을 통한 아시아 빈곤 지역 어린이 교육지원과 대지진 피해를 입은 동일본 부흥 추진 활동에 다수 후원자들과 아티스트가 참여해 음악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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