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관내 가구의 54%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센터를 중심으로 1인 가구 특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는 21일 을지로 을지누리센터 10층에 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면적 약 275㎡ 규모로, 휴식 공간인 라운지와 공유 스테이션, 공유 주방, 상담실, 커뮤니티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공유 주방에선 쿠킹 클래스 등 요리를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공유 스테이션은 공구 대여, 친환경 물품 나눔 등 생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선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고시원 은둔 청년이나 고립된 중장년 등을 대상으로 한 심리검사와 상담, 집 수리 교육, 호신술, 공연 관람 지원, 지역 탐방,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 1인가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특화된 정책을 마련해 체계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혼자 사는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관계를 맺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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